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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 21득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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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완승과 함께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팡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5(28-17, 19-18, 21-16, 19-24)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7연패 탈출과 함께 삼성생명 상대 5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사진=WKBL]
[사진=WKBL]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28-17로 앞서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먼로, 김연희, 한엄지를 중심으로 삼성생명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을 47-35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신한은행의 공세는 이어졌다. 3쿼터 중반 64-4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삼성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종료 2분 5초 전 하킨스의 3점슛으로 82-71까지 추격하며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다. 먼로가 곧바로 페인트존 2점슛에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85-71로 달아났다. 이후 삼성생명의 마지막 저항을 모두 뿌리치면서 87-75의 승리를 지켜냈다.

신한은행은 먼로가 21득점, 김연희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한엄지가 15득점, 양지영 11득점, 곽주영 10득점 등으로 제 몫을 해내며 적지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2득점, 하킨스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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