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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감독 "'SKY 캐슬' 시청률? 부담無…우리 것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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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리갈하이'의 김정현 감독이 금토극 전작으로 방영된 'SKY 캐슬'의 신드롬에 부감담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과 배우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윤박, 정상훈, 이순재가 참석했다.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금토극 새 드라마로 방영되는 만큼 직전 방영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SKY 캐슬'과의 비교 역시 피할 수 없을 법하다.

이에 대해 김정현 감독은 "촬영 중에도 주변 지인들, 관계자들에게 'SKY 캐슬' 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SKY 캐슬'은 'SKY 캐슬'이고 '리갈하이'는 '리갈하이'다. 전작이 잘됐다고 해서 그 시청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소위 웃기는 법정극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9년 대한민국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에피소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감독은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 원작이 가진 장점이 충분히 많고 우리가 그것을 리메이크하는 것이다. 장점이라 한다면 원작 속 고태림 역의 일본 배우가 그린 독창적 캐릭터, 간단명료 에피소드가 한 회에 정리된다는 통쾌함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형으로 리메이크 하다보니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선배들 중 리메이크를 성공적으로 한 분들에게 조언도 구하며 대본을 이렇게 저렇게 고쳐봤다"며 "진구, 서은수도 부담이 있었다. 원작 배우들이 너무 잘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거짓말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일과 후 우리끼리 모여 대본을 읽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 배우들과 상의한 결과 원작은 원작이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선에서 단점이 아닌 장점을 최대한 살리자는 것이었다"며 "한국시리즈에서 SK가 우승하고 감독이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최대한 부각하려는 역할을 했다고 했다. 우리도 그렇게 하려 한다"고 포부를 알렸다.

드라마 '강력반' 'MISS 맘마미아'의 박성진 작가와 '구가의서' '미세스캅2' '화유기'를 공동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8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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