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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 "손승원 사고 차량 동승, 음주운전 말리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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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배우 정휘가 손승원의 음주운전 방조에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정휘는 지난 26일 밤 자신의 SNS에 손편지 사과글을 게재하고 "손승원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있던 20대 남성이 저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정휘는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전을 해 저 역시 많이 당황했다. 그 후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제작사, 배우분들, 관객분들께 저로 인해 더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에서 자진 하차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정휘는 손승원과 함께 뮤지컬 '랭보'에 출연 중으로, 두 사람 모두 하차하며 일부 공연이 취소된다.

정휘는 끝으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사고 차량의 피해자 분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오늘 일을 제 삶에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삶을 살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손승원은 사고를 낸 후 학동 사거리까지 150m 가량 도주했지만, 인근에 있던 시민과 택시 등이 승용차 앞을 가로막으며 그를 붙잡았다. 해당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이미 면허 취소 상태였다. 손승원은 올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지만 무면허로 또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은 손승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현황 등을 조사한 뒤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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