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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한지민·남주혁 '눈이 부시게', 대본 리딩부터 기대↑…"눈부신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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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김혜자와 한지민, 남주혁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얻고 있는 새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측은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안내상, 이정은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지난 9월26일 서울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를 비롯해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안내상, 이정은, 김가은, 송상은 등 베테랑 연기 고수들과 대세 청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국민배우 김혜자, 연기 전성기를 맞은 한지민의 2인 1역 연기에 기대가 쏠렸다. 두 사람이 연기할 김혜자 역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버린 인물이다. 자신만의 색을 녹여 김혜자 역을 완성한 두 사람의 연기가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데뷔 이후 처음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하는 김혜자는 몸은 70대이지만 영혼은 25세인 김혜자 역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말투부터 소소한 행동까지 '25세 김혜자'에 몰입해 능청 연기를 선보인 김혜자는 틀에 갇히지 않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해 남주혁과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지민 역시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아나운서 지망생 김혜자로 분했다. 특히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김혜자와의 다르지만 같은 '닮은 꼴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남주혁과 선보인 비주얼 시너지 또한 두 사람이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남주혁은 완벽한 외모에 스펙까지 갖춘 이준하 역을 맡았다. 꿈을 향해 경주마처럼 달리다 어느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인물이다. 김혜자의 오빠 김영수 역을 연기하는 손호준, 김혜자의 절친으로 맹활약을 펼칠 김가은(오현주 역)과 송상은(윤상은 역)의 연기도 돋보였다. 안내상과 이정은은 김혜자의 부모로, 정영숙과 우현은 각각 노인 홍보관에 다니는 멤버로 분해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그야말로 특별하고 눈부신 조합이다.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압권인 대본리딩 현장이었다"며 "밀도 높은 대본과 이미 완성형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김혜자를 비롯한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시리즈까지 장르를 넘나들어 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3년 만에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눈이 부시게’는 2019년 상반기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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