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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내년 3월 벤투호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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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한 판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대표팀이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베트남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동아시아연맹컵(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올해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갖기로 했다.

해당 경기는 스즈키컵 우승팀의 홈구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이날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르는 베트남이 우승을 확정지으면 베트남에서 벤투호와 대결이 성사되는 것이다. '2019 AFF-EAFA 챔피언스 트로피'라는 대회명으로 치러진다.

베트남은 1차전에선 적지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겨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다. 만약 말레이시아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의 상대 역시 말레시이아로 바뀌게 된다.

두 아시아 연맹 우승팀의 경기는 앞으로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가며 열릴 예정이다. 2회 대회는 오는 2021년 열린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 개최에 합의하게 돼 기쁘다. 두 연맹의 우호관계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소속된 각 지역 연맹 중 가장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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