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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 "추위 속 달리기, 이젠 담 오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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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을 입고 촬영한 건 다행"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공효진이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도어락'(감독 이권, 제작 ㈜영화사 피어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효진은 계약직 은행원으로 근무, 회사 근처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여성 경민 역을 맡았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그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주위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그는 살아남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공효진은 "날이 추우면 몸에 담이 오는 나이가 됐다"라고 웃으며 "뒤를 돌아보는 신을 찍은 후 담에 걸려서 3일 동안 고생했다. 스태프들에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에 걸렸던 그날이 유독 추웠다. 누가 쫓아와서 도망가는 신을 찍을 때는 정말 추웠다. 춥고 달리고 넘어지는 연기가 정말 힘들었다"라고 거듭 말하며 "롱패딩을 입고 내내 촬영한 건 다행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어락'은 오는 12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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