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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포스텍, 초소형 위성·밀리미터파 핵심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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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파연구센터(RRC) 개소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초소형 위성 안테나와 밀리미터파 빔포밍 등 전파기술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POSTECH)에 전파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전파연구센터(RRC)를 이달 개소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발표했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전파연구센터는 광운대, 연세대, 서울대에 이어 개소하게 됐고, 과기정통부로부터 각각 1단계로 4년간 17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연구 성과가 우수할 경우 2단계로 3년간 15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카이스트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박성욱 교수)는 위성에 장착할 안테나 및 영상레이더 핵심 부품의 초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을 발전시켜 50㎏급 초소형 위성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포스텍 전파연구센터(센터장 송호진 교수)는 5G이동통신의 상용화 이후 활용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30~300GHz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의 빔포밍 기술(전파가 특정 방향으로 형성되도록 제어)을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화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두 전파연구센터가 연구하는 초소형 위성 기술 및 밀리미터파 대역 빔포밍 기술은 향후 국가적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술의 상용화 및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신규 개소한 전파연구센터는 미래 핵심 전파통신 기술로 부상 중인 초소형 위성 기술과 밀리미터파 전파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도하여 기반 기술을 확보할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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