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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서도 맏형 이용 "선수들의 열정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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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에 대한 인상도 전해 "체계적으로 지도해"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려는 열정이 대단하다."

파울로 벤투(49)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체제에서도 맏형 역할을 맡은 이용(32)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강한 투혼을 보여주며 독일전 2-0 승리에 기여했던 이용은 이번에도 대표팀에 선발됐다.

물론 상황은 조금 다르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고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이 선임됐다. 그는 "대표팀 감독이 달라졌다. (벤투 감독의) 열정이나 축구 철학이 확고한 것 같다. 선수들이 잘 녹아들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의 장점 등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려는 열정이 대단하다. 그래서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철학을 느꼈을까, 그는 "며칠 되지 않았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전술적으로 확실하다. 전방 압박은 물론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확실하게 잡아준다. 공격에서도 적극적이다. 오늘도 미팅서 플랫4(포백) 수비에 대해 말했다. 전략을 심어주려는 것이 보인다.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부터 다양한 감독과 마주한 이용이다. 그는 "감독님은 물론 코칭스태프가 체계적으로 한다. 피지컬, 수비, 공격에 맞춰서 지도한다.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운동하면서 대화를 많이 한다.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게임 출전 시간 전체 2위의 철인 능력을 보여주며 승선한 포지션 경쟁자 김문환(23, 부산 아이파크)에 대해서는 "유심히 봤다. 같은 위치고 공격수 출신이라 공격적인 부분에서 나보다는 좀 더 과감하더라. 저와 비교해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운동 중이다"고 칭찬했다.

/고양=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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