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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울컥 사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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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지켜주려다가 돌발 돌직구 고백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양세종이 신혜선에게 드디어 사랑을 고백했다. 참지 못하고 터져 나온 '좋아하는 여자'라는 고백의 말이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이하 '서른이지만') 21-22회에서는 우진(양세종)이 서리(신혜선)의 존재로 인해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점차 벗어나기 시작, 서리를 향한 사랑에 확신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리의 모습을 보고 패닉을 일으켰던 우진은 역설적이게도 서리 곁에서 안정을 되찾았다. 그 후 우진은 자신의 심리상담 주치의인 유중선(김민상)을 찾아가 서리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지켜 봐주고 응원해주는 착한 사랑을 하기로 다짐했다.

다짐대로 우진은 서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서리가 좋아하는 음악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서리의 외삼촌 부부를 찾아주기 위해서 경찰서를 찾아가고 현수막 광고를 알아보는 등 백방으로 힘을 쏟은 것. 서리를 살뜰히 챙겨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페스티벌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중 사단이 벌어졌다. 뮤직 페스티벌 위원장(정호빈)이 서리의 가슴 아픈 사연을 상품화해 티켓팔이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우진이 알아버린 것. 이에 우진은 서리에게 무대에 서는 것을 관두라고 말한 뒤 위원장을 찾아가 멱살잡이까지 했다.

서리는 날벼락 같은 우진의 행동에 당황도 잠시, 반대를 무릅쓰고 무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린킴(왕지원)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됐고 영문을 알 수 없던 우진의 행동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서리는 우진을 찾아가 원망을 쏟아냈다. 무대에만 설 수 있다면 티켓팔이로 이용돼도 상관 없었다는 것. 급기야 서리는 "내가 괜찮다는데 아저씨가 뭔데 참견해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순간 우진은 "싫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거 죽기보다 싫으니까"라며 꾹꾹 눌러왔던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서리를 짝사랑하고 있는 찬(안효섭)의 가슴앓이도 점점 깊어졌다. 전국대회 우승 후 서리에게 고백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찬은 발목에 부상이 올 정도로 연습에 매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곳곳에 포진해있는 의문의 퍼즐조각들이 점차 모양새를 갖춰가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제니퍼(예지원)가 모르는 것이 없는 알파고가 된 것은 과거 힘든 시간을 견디기 위해 필사적으로 독서에만 매달렸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뿐만 아니라 13년 전의 서리 역시 소년 우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서리와 형태(윤선우)가 아쉽게 엇갈리며 두 사람의 재회 역시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암시해 향후 전개를 기대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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