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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최종회, 윤두준♥백진희, 고백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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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긋났던 이유 공개됐다…28일 최종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를 합시다3', 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13회에선 맛집 사업의 시작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긴 구대영(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구대영은 친구의 편지로 지우(백진희 분)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그토록 기다린 독일 월드컵 경기를 뒤로한 채 편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2년이 흐른 2008년에도 간호학과라는 단어 한 마디에 반응하며 그를 잠시 떠올렸다.

갑작스러운 이서연(이주우 분)의 아버지 사망 소식에 장례를 치르던 지우는 사라진 서연까지 신경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침 첫 휴가를 나온 대영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당시의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어긋나버린 것.

놓친 타이밍 앞에 다시 기회를 잡은 서른넷 구대영과 이지우는 서로의 먹 취향을 마음껏 공유하고 한우 모듬 구이를 같이 먹으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대영은 "사업 결심의 시작에 네가 있다"는 말로 작은 여운을 안겼다. 이어 "힘들 때 맛있는 걸 먹는 게 유일한 위로였다"는 자신만의 소박한 행복을 전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최종회는 28일 밤 9시3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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