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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입소문 통했다… 박스오피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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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봉 후 2위→1위 '흥행 역주행'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공작'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은 지난 13일 25만6천286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32만2천674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해 2위에 머물렀던 '공작'은 이날 '신과함께-인과 연'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2위를 기록, 일일관객수 22만8천503명, 누적관객수 985만9천650명을 동원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영화는 액션 없이도 긴장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 밀도 높은 서스펜스, 윤종빈 감독의 쫀쫀하고 치밀한 연출로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남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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