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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샘슨, 투구수만 조절하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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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맞혀 잡는 걸 못 한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팀의 새 역사를 쓴 키버스 샘슨에게 투구수를 줄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한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샘슨에 대해 언급했다.

샘슨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불펜진이 샘슨과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2승(6패) 째를 따냈다.

이 승리로 지난 2007년 세드릭 바워스를 뛰어넘어 한화 외국인선수 단일 시즌 최다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한 감독은 칭찬보다는 약간의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투구수 조절만 하면 완벽할 것 같다"는 것이다.

확실히 샘슨은 많은 공을 던졌다. 6이닝 117개는 6이닝 동안 98개를 던진 상대 선발 금민철보다 많았다. 볼넷 개수도 두 선수 모두 4개로 같았다. 투구수가 늘어난 이유는 다름아닌 삼진. 10개의 탈삼진은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그만큼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 감독은 "좋긴 좋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으면서도 "제구가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닌데 좌우 로케이션으로 승부를 본다. 맞혀 잡는 것을 못하고 본인이 결정지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투구수가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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