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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영화제 천우희 "심사위원 제안, 부담돼 거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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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심사하겠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천우희가 미쟝센단편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된 가운데 겸손함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집행위원이자 감독 최동훈을 비롯해 명예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린 배우 김의성, 천우희, 하정우, 배두나 등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먼저 이 자리를 맡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예전에도 (명예 심사위원) 제의를 받은 적 있었지만 당시엔 '내가 뭐라고 누굴 심사하나'라는 생각에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 그래도 미쟝센영화제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용기를 냈다. 선배님, 감독님, 영화 관계자 분들과 열심히 심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의 상상력'이라는 모토 하에 장르의 경계를 상상력으로 주무르는 발칙한 단편영화들을 보여주고자 탄생한 영화제. 슬로건은 'I LOVE SHORTS!'이며 최동훈 감독이 집행위원장, 엄태화, 허정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양익준·양영희(비정성시), 이장훈·홍지영(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장준환·이언희(희극지왕), 이경미·노덕(절대악몽) 장훈·김주환(4만번의 구타)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장은 장준환 감독이다.

제2회부터 도입된 명예 심사위원 제도에 따라, 올해는 배우 김의성(비정성시)·천우희(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하정우(희극지왕)·배두나(절대악몽)·류성희 미술감독(4만번의 구타)까지 5명의 영화인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10명의 경쟁부문 상영작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경쟁부문 상영작에 오른 58편의 상영작들을 심사한다.

영화제는 28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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