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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군병원 1인실 논란…YG·국방부 "특혜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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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정상 절차 따라 입원"-국방부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드래곤의 군생활이 바람 잘 날 없다. 군병원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는 입장을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5일 육군 현역 복무 중인 지드래곤이 군병원 1인실에 입원한 사실을 두고 특혜의혹이 일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인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했다. 발목 통증 호소로 9박 10일 간 병가 휴가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입원해 대령실에 머물고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에서 치료 받는 건 불가능하다. 또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오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병실 면회가 되는 것과 비교하며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특혜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YG는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한다"라며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의 부상 상태도 상세히 전했다. 지드래곤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던 지드래곤은 군 훈련 도중 상태가 악화됐다.

소속사는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령실 입원 의혹과 관련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도 지드래곤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자 국방부도 공식입장을 냈다.

국방부는 "(지드래곤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라며 "이는 안정적 환자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군 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공개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의 1인실 입원 현황을 살펴보면 병사 2명, 부사관 1명, 장교 6명(중위 2명, 중령 3명, 대령 1명)이 1인실을 사용했다.

국방부는 지드래곤의 병실 사용에 대해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등은 추가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향후에도 우리군은 병사와 간부 구분 없이 모든 장병이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 스타들의 입대 및 군생활은 대중들에게 민감한 이슈다.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의 해명으로 특혜 의혹은 사그라들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지드래곤의 군 생활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과 함께 악의적 비방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입대 4개월 남짓, 지드래곤의 녹록치 않은 군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지드래곤의 제대 예정일은 2019년 11월 26일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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