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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암호화폐 시세 상승? 수수료 급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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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빗썸 해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하루사이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긴급하게 거래소 지갑을 정리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한다.

20일(현지시간)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평균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0.55달러에서 3달러가까이 치솟았고, 거래 컨펌 시간도 6분에서 20분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상승세는 빗썸 해킹 사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빗썸 홈페이지]

비트코인을 이용한 선불폰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리필의 세르게이 코틸리아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빗썸이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보관소)을 비우면서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거대한 백로그가 발생했고 거래 수수료가 올라갔다"고 했으며, 코틸리아 CEO는 "빗썸이 정리 작업을 하면서 최대 100배의 초과 수수료를 지급했고 이것이 전체 네트워크와 모든 거래수수료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생성해 거래를 처리하는 채굴자들은 더 높은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트랜잭션을 우선 처리하는데 해커 공격을 받고 있는 빗썸이 암호화폐를 서둘러 이동시키기 위해 평균보다 높은 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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