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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기도하는 남자' 캐스팅…박혁권과 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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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처한 개척교회 목사와 가족의 이야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류현경은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에서 박혁권과 부부로 분한다.

'기도하는 남자'는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개척교회 목사 태욱(박혁권 분)과 그의 가족이 돈을 구하기 위해 겪게 되는 고난기를 그린 영화다. 류현경은 태욱의 아내 이정인 역을 맡았다.

정인은 남편 태욱을 변함없이 사랑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힘들어하는 인물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어머니의 건강마저 악화되며 극단적인 고민을 하게 되는 정인은 선하고 차분한 외모 안에 강단이 있는 외유내강 캐릭터다.

한편 류현경은 최근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기도하는 남자'는 지난 13일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2019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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