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X김고은 '변산', 7월4일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변산'이 오는 7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31일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의 개봉을 오는 7월4일로 고지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청춘 라임(rhyme)'을 테마로 학수를 고향으로 소환한 선미 역 김고은의 표정, 학수의 열정을 담아낸 박정민의 얼굴을 담았다.

박정민의 얼굴을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영화 속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매력을 예감케 한다.

한편 영화는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활약해 온 이준익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