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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잊어라…'마녀' 최우식의 서늘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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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잃은 소녀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역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마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에서 최우식은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그린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귀공자' 역의 최우식은 그간 선보였던 소년처럼 순수한 매력을 벗고 서늘한 눈빛을 예고한다. 영화 '거인'으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부산행' 연상호, '옥자' 봉준호 감독에 이어 '마녀'를 통해 박훈정 감독과도 호흡을 맞춘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다.

그간 최우식은 발랄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사랑받아왔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한 박무빈, '호구의 사랑'의 강호구, 영화 '옥자'의 비밀 동물 보호 단체 일원 김군, '부산행'의 재난 상황 속 친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영국 등이 그런 모습을 보여준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마녀'에선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설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홀로 탈출한 후 기억을 잃고 살아온 자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일상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그녀의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자신을 방해하는 인물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냉혹한 캐릭터를 위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촬영 전 3개월 간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귀공자는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지금껏 해왔던 연기 중에서 제일 강력할 것 같다"며 "현장에서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캐릭터가 커온 환경을 생각해서 버릇도 설정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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