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배구단, 홈커밍데이 실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수단에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오는 21일 선수단 전용체육관이 있는 KB인재니움(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제2회 홈커밍데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LIG손해보험을 포함해 KB손해보험에서 뛴 은퇴 선수와 구단 관계자가 함께한다.

구단 측은 "지금의 KB손해보험 배구단이 있기까지 활약했던 선수들과 사무국 임직원이 함께 모여 현역 선수와 교류 및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커밍데이는 지난 2016년 처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은퇴선수가 활약했던 경기를 다시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현역 선수들이 심판과 감독을 맡아 은퇴 선수들의 경기를 진행한다. 구단은 "팀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단 측은 "코트를 떠난 선배에게는 예전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현역 선수들에게는선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