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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카자흐스탄 꺾고 세계선수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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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 카자흐스탄]연장전 끝 V…맞대결 사상 첫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새러 머리(캐나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첫 승전보를 전했다.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주최 '2018 세계여자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예선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0-0 1-0 0-1 1-0)로 이겼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IIHF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7위에 올랐다. 랭킹이 20위로 한국보다 낮은 카자흐스탄에게는 지금까지 모두 졌다. 그러나 세계선수권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자흐스탄과 상대 전적은 1승 6패가 됐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리 신소정이 카자흐스탄이 시도한 페널티샷을 잘 막아냈다.

고비를 넘긴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11분 9초에 얻은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얻는 수적 우위 기회)를 잘 살렸다.

랜디 희수 그리핀의 도움을 받아 김세린이 카자흐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마지막 3피리어드 종료 19초를 남겨두고 카자흐스탄에 동점골을 내줬다.

알로나 푹스는 극적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한국은 뒷심을 보이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연장 4분 54초에 역습 찬스를 잡았고 잘 마무리했다. 이은지가 시도한 패스를 받은 박윤정이 상대 골리와 1대1 기회를 맞았다. 박윤정은 침착하게 골리 가랑이 사이로 샷을 시도해 골을 터뜨렸다.

1차전을 이긴 한국은 10일 세계랭킹 19위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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