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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시범경기 깜짝 출전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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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출신 루키…깔끔한 수비·타석도 소화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지난 겨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내야수 배지환(19)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깜짝 등장, 1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7회말에 대주자로 나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피츠버그가 2-6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조디 머서 대신 대주자로 투입된 배지환은 후속 라이언 라반웨이의 몸맞는 공으로 2루에 진출한 뒤 마이켈 그랜베리의 중전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무사 귀환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까지 밟았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유격수인 배지환은 수비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8회초 1사 1루에서 지안디도 트롬프의 내야땅볼을 잡아 2루로 토스해 6-4-3 병살타의 시발점이 됐다. 9회초 1사1루에서도 대니얼 브리토의 땅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보살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3-6으로 패했다.

배지환은 경북고 재학 당시인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0만달러에 입단 계약했지만 애틀랜타의 규정 위반으로 계약이 취소되면서 국제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이후 KBO와 법정소송까지 불사하며 국내 프로야구단 입단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이 와중에 피츠버그와 125만달러 계약이 성사되면서 미국행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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