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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36득점 DB, KGC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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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86-72 KGC, KCC 92-87 KT]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원주 DB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86-72로 승리했다. 37승 15패가 된 DB는 2위 전주KC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우승 확정이다. 오는 11일 서울SK전에서 이기면 자력 우승이다.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KGC는 4연패에 빠지며 6위로 미끄러졌다.

'승리의 버튼'으로 불리는 디온테 버튼이 36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다. 두경민이 3점슛 5개 포함 24득점 5어시스트, 로드 벤슨이 10득점 8리바운드로 보조했다. KGC는 오세근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5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시작은 KGC가 좋았다. 1쿼터를 26-18로 앞섰고 2쿼터도 50-44로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 두경민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분위기가 요동쳤다. 버튼도 골밑슛과 3점슛으로 양념을 쳤고 68-62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4쿼터, 버튼과 두경민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벌렸다. 윤호영의 3점포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GC는 이재도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부산KT에 92-87로 이겼다. 찰스 로드가 33득점 10리바운드로 중심을 잡고 이정현이 20득점, 안드레 에밋 17득점으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을 44-47로 밀렸던 KCC는 3쿼터 에밋의 자유투와 하승진의 덩크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인했다. KCC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DB가 다 패해야 정규리그 1위가 가능하다. 일단 3위SK에 1.5경기 차이로 도망가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은 이어갔다.

◆9일 경기 결과

▲(원주종합체육관) 원주DB 86(18-26 26-24 24-12 18-10)72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체육관) 전주KCC 92(17-31 27-16 25-20 23-20)87 부산KT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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