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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윤성빈, 설 연휴 첫날 '금빛 질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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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종목 일인자 두쿠르스 아성 허물까…15일 1·2차 시기 치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드디어 막이 오른다. 황제의 수성이냐. 아니면 패기 넘치는 도전자의 등극이 결정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 한국 썰매 종목에서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는 윤성빈(강원도청)이 질주를 시작한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해당 종목 '일인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당찬 도전장을 낸다.

두쿠르스는 스켈레톤에서 독주하고 있다. 이번 평창 대회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윤성빈이 만만치 않다. 그 역시 두쿠루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충분히 따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빈은 지난 시즌 세계랭킹 3위에 오르며 두쿠르스를 위협했다. 올 시즌 드디어 1위 자리에서 두쿠르스를 끌어내렸다. 그는 10년 가까이 지켜오던 1위를 윤성빈에게 내준 것이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성적만 놓고 보면 윤성빈은 두쿠르스에 앞서있다. 윤성빈은 올 시즌 6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반면 두쿠르스는 금2·은2에 그쳤다. 윤성빈의 금빛 질주에 대한 기대는 어느때 보다 높다.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는 지난 시즌 세계랭킹 2위였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그는 금지약물을 복용 전력이 드러나는 바람에 평창에 오지 못했다. 여기에 윤성빈이 코스를 훤히 꿰뚫고 있는 평창애서 경기가 치러진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스켈레톤은 썰매에 배를 대고 누운 채 머리부터 내려오는 종목이다. 윤성빈을 비롯해 해당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5일 1, 2차 시기를 치르고 다음날(16일) 3, 4차 시기를 갖는다.

4차례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윤성빈은 15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에 있는 슬라이딩센터에서 첫 주행에 나선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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