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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권선우 '의미있는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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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프파이프 한국 선수로 동계올림픽 첫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도전 자체로 박수를 받을 만 하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참가한 권선우(강원체고)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12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 참가했다.

권선우는 경기를 앞두고 "올림픽은 선수에게 꿈의 무대"라며 "이런 자리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떨리기는 하지만 결선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권선우는 예선 1차 시기에서 20위를 차지했고 2차 시기에는 순위를 좀 더 끌어올렸으나 18위에 머물렀다.

목표로 삼은 결선 진출은 실패했다. 그러나 의미는 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기 때문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예선 1, 2차 시기를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마쳤다는 경험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5년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여자고등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꼽혔다.

하프파이프는 중학교때부터 권선우의 주종목이다. 그는 "하늘은 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내게 준다"고 해당 종목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권선우의 올림픽 도전은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다. 그는 "항상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게 평창 대회는 끝이 났지만 시선은 4년 뒤인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벌써 향해있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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