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에 격려금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보따리를 풀었다.

체육회는 대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한국 선수단 220명 중 본부임원을 제외한 각 종목 선수 및 지도자 18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했다.

평창 대회 이전에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 한해 메달 포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대회 전 모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격려금이 지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 측은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 없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독려 차원에서 대회 전 격려금 지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메달 획득에 대한 포상금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한국 선수단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해 준 체육회 산하 약 25개의 단체와 개인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