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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부상' 셀비 OUT 밀러와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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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영입 후 5경기서 평균 13.2점·4.8리바운드 쏠쏠한 활약 선보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와 남아 있는 정규 시즌을 함께 한다.

전자랜드 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쉬 셀비의 시즌 대체 선수로 영입한 밀러와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높은 공헌도가 잔여 시즌 계약까지 이어졌다. 구단 측은 "밀러는 셀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되었지만 그동안 출전한 5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팀 플레이로 팀 공헌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한국 입국 때만 해도 체중이 불어 있었으나 본인의 충실한 노력으로 몸무게를 단기간내 줄였다. 또한 탄탄한 수비력과 스크린플레이 그리고 안정적인 공수 플레이를 펼쳐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러는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 5경기에서 평균 13.2점 4.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셀비는 지난해 7월 열린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사실상 전체 1순위로 선발됐다. 개인기와 득점력에 속공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최근 정효근의 무릎 부상과 강상재의 외국선수 수비로 인한 체력저하 등이 겹치며 수비에서 부담이 커졌다. 그는 결국 언더사이즈 빅맨 수비가 가능한 밀러로 교체되며 한국을 떠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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