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애틋한 감성 통했다…'눈사람' 4개 차트 1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정승환의 감성이 통했다.

정승환은 지난 6일 정규 1집 수록곡 '눈사람'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7일 오전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4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정승환은 데뷔곡 '이 바보야'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정승환의 신곡 '눈사람'은 아이유가 작사에, 김제휘가 작곡에 참여해 동화적인 스토리텔링과 따뜻한 멜로디로 정승환의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꽃잎이 번지면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등의 가사가 애틋함을 더한다.

조용히 편지를 읊조리는 듯 서정적인 분위기의 전반부에 이어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를 들려주는 후반부에서는 정승환 특유의 짙은 감성이 고조된다.

정승환은 선공개곡 '눈사람'을 비롯해 10트랙으로 구성된 정규 1집 '그리고 봄'을 19일 발매한다. 3월에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