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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이경실, 3년만의 복귀 "오랜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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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후속, 12일 오전 9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 개그우먼 겸 연기자 이경실이 3년 만에 드라마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경실의 드라마 복귀는 2015년 MBC '이브의 사랑' 이후 3년 만이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이경실, 정윤혜 등이 참석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가족들이 온갖 삶의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이경실은 호기심 많고 주책맞지만 잔정이 많은 양말순 역을 맡았다.

이날 이경실은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자주인공 경호(박정욱 분)의 아버지이자 한춘삼(권오현 분)의 아내다. 섹스폰 연주자이자 노름도 하는 남편을 구박하기도 하고 생활력 있는 억척스러운 아내다. 입이 싼 푼수캐릭터이자 남편을 위해 아들을 위해 얌체짓도 하는 엄마"라며 "극중 감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도야 파도야'는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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