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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감독 "헤어나올 수 없을 것"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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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과 캐릭터, 조화 이룬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연출자 강신효 감독이 작품을 설명했다.

1일 OCN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진은 강신효 감독의 말을 전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논리·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다. 천재인과 김단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펼치는, 설레는 악연을 담는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 무려 2년 반의 기획을 거쳐 세상에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먼저 의미심장한 제목 '작은 신의 아이들' 의미에 강신효 감독은 "극 중 '신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인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버림 받고 고통 받는 친구들을 지칭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낸 제목"이라며 "'커다란' 신이 아닌 '작은' 신의 아이들이라는 것이 포인트다. 드라마를 보면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더했다.

드라마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한 힌트도 전했다. 강신효 감독은 "인간의 존엄성 위에는 어떤 가치나 이념도 없다는 주제 의식을 담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지점의 연장선상에서 적어도 극 중 인물을 함부로 다루거나 캐릭터를 희생시키는 부분에서 확고한 기준을 세운 채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평소 장르물을 즐겨 보고 OCN 오리지널 드라마의 애청자로서 직접 연출을 맡게 되니 보다 다양한 시청자가 OCN 오리지널 드라마를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묵직한 주제 의식을 가지고 가되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보다 받아들이기 쉬운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친구와 걱정 없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신효 감독은 "'작은 신의 아이들'을 처음 접할 때는 장르물과 캐릭터 위주의 드라마 중 어떤 지점에 있는지 흥미로울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두 가지 성격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서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주말 밤 OCN 채널을 틀어놓고 작품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드라마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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