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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26점' 삼성생명, KDB생명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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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80-64 KDB생명] 엘리샤 토마스는 22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펄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박하나가 주포로서 맹활약한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완파하면서 펄펄 날았다.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KDB생명과 원정경기에서 80-64로 완승을 거뒀다.

박하나가 펄펄 날았다. 26점을 올리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엘리샤 토마스는 22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웃었다.

1쿼터를 14-16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KDB생명의 실책이 계속해서 나오는 걸 토마스가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했다. 강계리도 외곽에서의 돌파로 점수를 더했다. 배혜윤도 인사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제몫을 했다. KDB생명은 구슬의 3점슛 외에는 이렇다할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42-29로 점수가 벌어졌다.

3쿼터는 KDB생명이 42-37까지 추격했지만 박하나가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다. 3점슛 세 개를 터뜨린 것은 물론 점퍼까지 성공하면서 3쿼터에만 11점을 쏟아부었다. 강계리도 3점을 하나 꽂았고 토마스도 내외곽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4쿼터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박하나가 여전히 코트에서 뛰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3점슛으로 반격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80-64 완승을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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