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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현민, 영어울렁증 고백 "영어 못해 모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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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주자 발탁 "불 들고 어떻게 뛰어야 할지 고민"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영어울렁증을 겪는 혼혈 모델 한현민이 '라디오 스타'에 떴다.

국내 1호 혼혈 모델인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화봉송주자로 발탁된 바 있다.

27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현민은 성화봉송주자로 발탁된 뒤 생긴 고민을 털어놨다. 고등학생 한현민은 올림픽을 처음 맞는 설렘을 드러냄과 동시에 "불을 들고 어떻게 뛰어야 될지 모르겠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두 분과 달리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현민은 영어 때문에 자동차 광고 모델에서 탈락된 사연, 아버지와 대화에 어머니의 통역이 필요한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한현민은 뼛속까지 순댓국 마니아임을 밝히며 진정한 순댓국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한현민 외에 김수용, 모모랜드 주이, JBJ 권현빈이 출연한다. 또한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호흡을 맞췄다. 27일 밤 11시1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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