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DJ DOC, 연말 콘서트서 8집 최초 공개 '파격'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23년차 레전드 그룹 DJ DOC가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을 연말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다.

DJ DOC는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7 DJ DOC 콘서트-겨울 운동회'를 개최한다. DJ DOC는 이번 콘서트에서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DJ DOC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정규 8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앨범은 2010년 정규 7집 '풍류' 이후 8년여 만의 정규앨범으로 DJ DOC는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을 진행해 왔다.

DJ DOC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완성된 곡들 중에서 최소 2곡 이상을 이번 연말 콘서트를 통해 최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몇 곡을 선보일지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는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뒤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리멤버', '겨울이야기', 'DOC와 춤을', '런 투유', '나 이런사람이야'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특히 DJ DOC만의 차별화된 콘서트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샤우트 파크', '순결한 콘서트', '막판뒤집기', '전국 노래자랑', '뽕댄스파티', '18년 파티', '헐레벌떡 파티', '대중음악탕-싸우나 파티' 등 매년 확실한 콘셉트와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겨울운동회'를 타이틀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연말을 보낸 DJ DOC는 이번엔 신곡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 기대를 모은다.

한편, DJ DOC는 지난 14일 김창열과 유성은의 듀엣곡인 발라드 '사랑을 담아서'를 발표했다. 현재 내년 초 발매될 새 앨범 마무리 작업과 연말 콘서트 준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