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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김의성 "777만 넘으면 정우성 명치 시원하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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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공약보다는 많은 분들이 영화에 관심 가졌으면"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김의성이 영화 '강철비' 관객수에 대한 공약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강철비'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김의성은 "영화마다 명치를 걸면 명치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의성은 앞서 영화 '부산행' 흥행 공약으로 "배우 마동석에게 명치를 맞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숫자로 영화 인기를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 공약보다는 많은 분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며 "이 영화를 통해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 민족뿐 아니라 그 뒤에 가려진 한 사람의 삶이 어떤 식으로 위험에 직면해 있고 이 위험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는지 등 이런 논의로 확장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의성은 "이 영화 흥행 공약 관객수를 777만으로 정했다. 멋있기 때문에 이런 숫자를 만들었다"며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정우성의 명치를 시원하게 때려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의성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으로 분한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핵전쟁을 대비하는 인물. 북한이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자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핵폭격을 지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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