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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측 "사고 피해자에 사과…루머·악플 고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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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태연 교통사고 루머 확산에 칼 빼들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태연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루머와 악플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후 "2일 태연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드렸고, 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SM 측은 "이번 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와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도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하였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경 서울 논현동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에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가 난 택시 탑승자라고 주장한 네티즌들이 당시 사고 정황을 담은 글을 게재해 연예인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현장에 출동했던 119안전센터가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태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시켜 미안해요. 기사님께는 사과를 드렸고 나머지 몇몇 분들은 저의 컨택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해 생겨서 말씀 드려요. 좀 더 조심히 운전할게요. 걱정끼쳐드려 미안해요"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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