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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 월드컵 3차 5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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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다이라 또 다시 우승…남 500m 차민규는 깜짝 2위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경기 결과를 떠나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7-18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36초86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날도 마지막 조에 속해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상화는 100m 구간을 4위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가속을 붙이며 2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고다이라는 해당 종목 최강자다웠다. 그는 이상화보다 앞선 36초5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고다이라는 전날(3일) 참가한 1,000m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최하위로 밀렸지만 이날 500m에서 명예를 회복했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500m에서 다섯 차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 해당 종목에서 세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 최고 기록(36초36)에는 못미쳤으나 올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36초대 기록에 진입하며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고 있다.

한편 이상화와 함께 500m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16으로 16위 올랐고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28로 19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해당 종목에서 디비전A로 올라온 박승희(스포츠토토)는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으나 38초49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남자 500m에선 차민규(동두천시청)도 은메달을 땄다. 차민규는 이날 개인 최고기록을 0.5초 앞당긴 34초3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알렉스 부아베르-라크루아(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경사를 맞았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따낸 첫 메달이자 역대 월드컵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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