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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체질' 김병만X'아마조네스' 박세리, 꿀조합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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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로 돌아온 김병만과 승부욕 넘치는 박세리 활약 기대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정글이 체질인 김병만과 그런 그가 아마조네스라 칭한 박세리가 만났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던 김병만의 컴백과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골프여제 박세리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꿀케미를 예고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병만은 수차례 높이 점프를 뛰며 건강한 상태인 것을 보여줬다. 이어 "병원에 있으면서 (정글) 꿈을 많이 꿨다. 병원에서 몇달이 몇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정글에서 풀고 왔다"고 정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도움을 많이 준 멤버로 박세리를 언급하며 "사냥 부분에서 박세리 씨가 많이 움직이려고 하더라. 선수라서 승부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승부욕을 조금만 자극했더니 밤새도록 끝까지 가서 잡아오더라. 바깥살림은 박세리가 안살림은 내가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세리는 "방송을 보고도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상상 이상으로 힘들더라. 너무 힘들어서 욱 하기는 했지만, 다른 이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며 "다시 출연 제안이 와도 두 번은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병만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잘 기억이 안 날 거다. 그리고 박세리 씨의 욱하는 성격은 남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향하는 거더라. 자신이 못하는 모습, 게으른 모습 이런 것에 욱하더라"고 설명을 보탰다.

김병만은 박세리를 아마조네스에 비유하기도 했다. 아마조네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전사로만 이루어진 전설적인 부족이다.

김병만은 "최초로 여족장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박세리를 보고 아마조네스가 연상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팀원 호흡이 잘 맞았다. 너무 즐겁게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족장님의 역할이 대단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은데 편안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병만족이 이번에 떠난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에서도 동북쪽으로 3000km를 더 이동해야 갈 수 있는 태평양 최후의 오지.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십 개의 지하 동굴, 거대 싱크홀, 깊이를 알 수 없는 호수, 열대 우림 등 원시 그대로의 다양한 정글이 존재하는 신비한 섬이다.

김병만, 갓세븐 JB, 박세리, 씨엔블루 이종현, 라붐 솔빈, 김환, 이천희, 강남 등이 출연한다. 12월 1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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