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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보그맘' 마지막 카메오…선혜윤 PD '특급 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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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성시경, 강렬한 패션으로 파격 변신 '기대 UP'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 '외조'에 나섰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측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오는12월 1일 방송되는 '보그맘'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알렸다. 신동엽은 극중 도도혜(아이비)의 남편 역으로, 성시경은 신동엽과의 비밀스러운(?) 관계로 파격 등장한다.

'보그맘' 제작진은 특별출연하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 신동엽과 성시경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신동엽은 네이비 스트라이프 수트에 회색 코트를 걸치고 화려한 레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성시경은 보라색 수트에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두른 채 한쪽 귀에만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어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신동엽과 성시경의 특별출연은 선혜윤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이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들은 큰 환호를 보내는가하면, 두 사람의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패션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신동엽과 성시경은 선혜윤 PD의 디렉팅 아래 진행된 리허설에서 민망해하기도 잠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독창적인 애드리브를 선사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스킨십 장면을 앞두고 시청연령등급을 걱정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즐겁게 촬영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보그맘' 촬영을 마친 신동엽은 "사실 '보그맘' 기획 단계부터 언젠가 한 번 출연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평소 집에서 챙겨보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즐겁다.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고 나의 전화 한 통에 흔쾌히 출연을 함께 해준 시경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재치 있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드라마로, 오는 1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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