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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한국 떠나며 두려웠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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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2일 방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방송인 서민정이 '이방인'에서 10년간의 뉴욕살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16일 오전 10시 30분 JTBC '이방인'(연출 황교진)의 공식 티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낯선 땅 위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의 현실적인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살게 된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 쉽지 만은 않았던 그들의 정착기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이국적인 정취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이방인' 이라는 타이틀과 꼭 들어맞는 분위기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다섯 식구가 등장, 복작복작하면서도 다정함이 넘쳐흐르는 풍경으로 이상적인 가족상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결혼과 함께 뉴욕으로 떠난던 서민정, 그를 뉴욕으로 이끈치과의사 남편의 다정다감한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최근 오랜만에 한국 방송을 찾아 시청자를 만났던 그가 난생 처음 리얼리티에 도전하게 된 기분, 서민정의 뉴욕살이는 어떤 모습일지도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독일 뮌헨에서 생활 중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아래 반전 가득한 일상을 보여준다. 최고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날들을 즐기는 그의 하루에서 피아니스트가 아닌 '인간' 선우예권은 어떤 사람인지 더 알고 싶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이 고국을 떠나 타국에 정착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고뇌와 고민도 그려졌다. 특히 서민정은 "한국을 떠나올 때 모든 것이 두려웠다"며 10년 간 뉴욕 생활을 하면서 느낀 두려움과 막막함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MBC '무릎팍 도사' '라디오스타'를 연출한 황교진 PD가 JTBC 이적 후 처음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2일 저녁 6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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