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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필라이트, 6개월 만에 1억 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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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주점 판매 없이 가정채널서만 이룬 성과…메가히트 상품 등극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9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5일 출시한 필라이트가 10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 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초에 6캔씩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판매 없이 대형마트, 편의점 위주의 가정채널에서만 이룬 성과"라며 "필라이트는 출시 초부터 완판, 품절사태를 겪는 등 올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필라이트의 히트상품 등극은 출시 초부터 예상돼 왔다.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X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잇아이템(it item)으로 거듭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대란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는 등 주류에서 찾아보기 힘든 열풍을 이어갔다.

필라이트의 인기는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가성비와 세련된 패키지 디지인이 주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드물게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임으로써 최근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렌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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