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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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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3-0 베르더 브레멘] '지구 특공대' 시즌 첫 동반 출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아우크스부르크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이 시즌 첫 동반 출장해 팀 승리를 엮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멀티골과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한국인 듀오인 구자철과 지동원도 출전했다.

구자철은 후반 29분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교체 투입되어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팀 동료 라니 케디라의 침투를 보고 발을 맞춰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등 좋은 패스도 있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도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 42분 멀티골을 작렬한 그레고리치와 교체된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팀에 힘을 보탰다.

한편 승리를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4경기서 좋지 못했던 흐름(2무 2패)을 반전하고 순위를 9위(4승3무3패, 승점15)로 끌어올렸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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