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도쿄영화제서 中영화로 인기상 수상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클라라가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 인기상을 수상했다.

클라라는 지난 25일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것에 이어, 26일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 중·일영화제 '골드 크레인 어워드(GOLD CRANE AWARDS)'에서 중국영화 '정성'으로 인기상 수상자가 됐다.

레드카펫에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던 클라라는 시상식장에서는 블랙 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그를 인기상에 올린 영화 '정성'은 샤오양(肖央), 옌니(閆妮)등 중국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클라라는 한국에서 온 모델 요요 역으로 분했다. 영화에서 그는 샤오양이 다니는 남성셔츠 회사의 광고 모델이 되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샤오양의 꿈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정성'은 올해 초 개봉 당시 개봉 첫 날 5천만위안(한화 약 85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누적 흥행수입이 6억6천위안(한화 약 1천100억 원)을 돌파, 한달 동안 동시기 상영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