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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침묵했던 박민우, 마산에서 깨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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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4타수 무안타 부진…팀 승리 위해 공격 첨병 역할 해줘야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안방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NC는 11일 마산 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부산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두고 돌아온 NC는 홈에서 열리는 3·4차전을 모두 승리해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NC가 롯데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박민우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박민우는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박민우의 발이 묶이자 NC의 공격력도 약화됐다. NC는 7안타 3볼넷을 얻어내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박민우는 5회초 무사 1루, 9회초 2사 1루에서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NC가 승리를 챙겼던 2경기(WC·준PO 1차전) 모두 박민우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10-5 승)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8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9-2 승)에서 5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톱타자'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NC는 이날 상대하는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에게 지난 2013년 1군 진입 후 줄곧 약한 면모를 보였다. 송승준은 NC전 통산 13경기 4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8의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포스트시즌(10G 1승5패 ERA 6.63)에서 부진했던 송승준이지만 쉽지 않은 상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박민우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송승준을 비롯한 롯데 투수들을 괴롭히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NC는 박민우가 송승준에게 통산 18타수 6안타로 강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민우가 살아서 1루 베이스를 밟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NC의 승리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

NC가 3차전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박민우가 '리드오프'로서 확실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박민우가 침묵에서 깨어나야만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NC 3차전 승리의 키는 박민우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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