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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결국 로스터 제외…PS 참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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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경기 2패 부진 영향…애리조나 상대 약세도 반영된 듯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포스트 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다저스는 오는 7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그러나 류현진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다르빗슈-리치 힐-알렉스 우드로 포스트 시즌 선발진을 꾸렸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의 4선발은 알렉스 우드다. 류현진은 로스터에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24선발) 126.2이닝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다저스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가을야구' 참가는 이뤄지지 못했다. 류현진의 시즌 막판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9월 4경기에 선발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20에 그쳤다. 특히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여기에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약세를 보인 점도 로스터 합류 불발에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불펜 투수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 역시 제기됐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구원 등판이 1차례 밖에 없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82경기에 나섰지만 구원등판은 지난 5월26일 세인트루이스전 한차례뿐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무실점으로 빅리그 첫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디비전 시리즈의 중요도를 감안해 불펜으로의 보직 이동 대신 로스터 제외를 선택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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