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롯데 레일리, KBO리그 9월 MVP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팀 동료 린드블럼 8표 차로 제쳐…롯데 3위 확정 준PO 직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개인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7시즌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9월 MVP는 레일리가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레일리의 수상을 발표햤다.

그는 전날(2일) 실시된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중에서 15표(득표율 57.7%)를 획득해 7표를 얻은 팀 동료 조쉬 린드블럼을 8표 차로 제치고 MVP에 이름을 올렸다.

레일리는 지난달(9월) 4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4전 전승을 올리며 월간 승리 단독 1위에 자리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에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부터 9월 23일 구장에서 치른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10연승 행진을 달리며 소속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레일리는 올 시즌 13승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2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그는 MVP 선정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팀원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우리 팀이 최근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가을야구'에서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일리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LG에 4-2로 이겨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전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80승 2무 62패로 3위를 확정했다. 롯데는 이로써 5년 만에 다시 나서는 '가을야구'에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 레일리, KBO리그 9월 MVP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