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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고소' A씨 측, 오는 8일 공식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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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참석은 미정…어떤 주장 펼칠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김기덕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배우 A씨 측이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오는 8일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하 영화산업노조)는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며 김기덕 감독의 폭행과 촬영 강요를 겪었다며 감독을 고소한 여성 배우 A씨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씨의 법적 행동을 지원하고 있는 영화산업노조 측과 A씨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배우 A의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2일 김기덕 감독은 4년 전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에 참여했던 배우 A씨에 의해 피소됐다. 이 배우는 김기덕 감독이 촬영 당시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원치 않은 베드신을 강요했으며 대본에서와 달리 모형이 아닌 실제 남성의 성기를 잡는 연기 역시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김기덕 감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외 다른 강요 혐의를 부인했다. 폭행 역시 관련 장면을 실연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감독은 "4년 전이라 흐릿한 제 기억으로는 제가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이정도 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실연(장면)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이것도 약 4년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 부분 외에는 시나리오 상의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권혜림 기자(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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