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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혜영 주장 22억중 13억은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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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전 부인 이혜영으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사업가 이상민이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은 이날 "이혼하고 나서 나의 입장을 처음 말씀드리는 자리라 조심스럽고 염려된다"며 "고소건에 대해 내용조차 모르는 상태인 만큼 기사를 토대로 말씀드린다"는 전제로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상민은 "내가 누드를 강요해 계약금 및 수익금을 갈취했다는 내용은 상상할 수 없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상식적으로 한 사람의 독단적인 생각에 강요돼 일을 추진하기엔 이혜영씨와 나를 아는 주변에서 상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혜영씨는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은 그 누가 부탁을 해도 작은 일이라 해도 쉽게 해주는 성격이 아니다. 당시 이혜영씨는 패션리더답게 누드에 대한 생각과 뜻이 분명했고 그런 의지에 의해 저나 함께 의논했던 가족들도 뭐라 거절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당시 이미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고 있던 상황이라 오히려 모든 걸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결혼 후에 생각지도 못할 일이며 인생에 한번 본인이 간직하고자 하는 추억일 수 있다. 젊었을 때 아름다움과 도전정신을 예술로 표현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했다. 당시 이혜영씨가 원하는 일은 거의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누드에 관한 시작은 이혜영씨 본인의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했고 당시 계약금으로 받았던 5억의 전부가 아닌 3억5000만원정도의 돈을 이혜영씨가 사업의 힘든 부부을 해결하라고 건네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상민은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22억원을 빼돌렸다는 이혜영의 주장에 대해 "이혜영이 본인으로 인해 22억원의 금전적 피해로 입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그러나 이가운데 13억원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므로 직접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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