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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컵대회서 개선된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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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서 열려…태국·베트남팀 초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반갑다, 배구야.'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8-19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KOVO는 오프시즌 동안 컵대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남녀부 따로 진행한다.

이번 컵대회는 여자부가 먼저 열린다. 오는 8월 5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막을 열러 12일까지 8일 동안 치러진다.

또하 이번 대회는 아시아클럽 여자배구 교류를 위해 국내 V리그 6개팀 외에 태국 ETS와 베트남 베틴뱅크 등 두 팀이 참가한다. 컵대회에 V리그 팀 외에 외국 클럽팀이 초정된 것은 지난 2009년 부산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여자부 우승을 텐진(중국)이 차지했다. 이번 컵대회 조편성은 GS칼텍스·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EST(태국)가 A조에 속했다.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흥국생명·베틴뱅크(베트남)가 B조에 각각 속했다. 8팀은 모두 15경기씩 치른다.

외국인선수는 출전하지 않고 국내 선수만 뛴다. KOVO 측은 "오프 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이적과 트레이드 등을 통해 이적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을 기존 우승과 준우승에 이어 3위까지 확대했다. 상금 규모도 우승 5천만원, 준우승 3천만원, 3위 1천만원으로 늘렸다.

개인상 부문은 최우수선수(MVP) 3백만원, 기량발전상(MIP)과 라이징스타상은 각각 1백만원을 수여한다.

경기방식은 지난해 컵대회와 같다. 2개 조가 조별리그를 거치고 각조 1,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의 세트 득실률과 점수 득실률 순에 따라 3, 4위가 가려진다. 두 부문에서 동률을 이룰 경우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3, 4위를 결정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비디오 판독 제도 개선을 위한 자리가 된다. KOVO는 바뀐 비디오 판독을 시범 도입한다. 기존 비디오 판독 요청은 판독 불가 상황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컵대회에서는 ▲공격 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폴트 ▲안테나반칙 ▲포히트 ▲후위선수반칙 ▲리베로전위토스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KOVO는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다가오는 2018-19시즌 V리그에 최종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컵대회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30일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 구매는 해당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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