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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팬들과 영화관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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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행사 마무리…8월 6일 KOVO컵 참가로 새 시즌 일정 본격 출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들이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지난 28일 연고지 인천에서 팬 미팅 행사를 가졌다.

선수단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여자배구대표팀에 소집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재영도 함께했다. 주전 리베로 김해란과 주전 세터 조송화까지 전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팬 100여명이 초대됐다. 선수들과 팬은 최신 개봉작인 '미션임파서블 : 폴아웃'을 함께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팬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선수가 답하는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도 열었다.

김해란은 행사를 마친 뒤 "영화관 좌석을 메워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오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해 팬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오는 8월 6일 막을 올리는 2018년 KOVO(한국배구연맹)컵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컵대회는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열린다. 흥국생명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컵 2018 여자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2018-1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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