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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호' 이란에 패해 亞선수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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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3-0 한국]최익제·박경민 각각 세터 및 리베로상 수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성형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남자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가 14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강호 이란의 벽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지난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제19회 아시아청소년(20세 이하)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에 세트 스코어 0-3(22-25 14-25 18-25)으로 졌다.

'주포' 임동혁(대한항공)이 13점을 올리며 팀내 가장 많은 점수를 냈으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란에게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중반까지는 이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한국은 이란에 높이에 공격이 막히며 고전했다.

세트 후반 미들 블로커(센터) 정태준(성지고)의 블로킹과 속공 등을 묶어 2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임성진(성균관대)이 시도한 공격이 상대에 가로막히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한국은 2세트 초반 흐름을 내줬다. 이란의 높이에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힘들어했다. 상대 블로킹에 공격이 연달아 막히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강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효과가 없었다.

연달아 두 세트를 내주면서 코너에 몰린 한국은 3세트 초반 임동혁을 앞세워 반격했다. 그러나 이란의 주포인 샤리피를 막지 못해 다시 끌려갔고 결국 3세트도 내주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주전 세터 최익제(KB손해보험)와 리베로 박경민(인하대)는 각각 대회 최우수 세터와 리베로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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