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김동광(65) 전 서울 삼성 감독이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 경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KBL은 26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24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었다. 최준수(53) 사무총장, 김동광 경기본부장을 선임하며 이정대(62) 신임 총재 체제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김 신임 경기본부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2008~2011년 KBL 경기이사를 지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SBS, 안양 KT&G와 삼성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2015년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됐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포츠 케이블 채널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KBL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심판부 독립성 강화 및 체계적 심판 교육 및 양성을 위해 김 경기본부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8~2019 시즌 일정도 확정됐다. 10월 13일 서울SK-원주D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주당 경기 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14경기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2경기, 주말 3경기로 열린다.
또한,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소속사를 (주)에스와이에스홀딩스에서 (주)에스와이에스리테일로 변경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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